마지막 글또를 시작하며..

이번 포스팅에는 마지막 글또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다짐하는 내용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0. 글또란?

글또 비전

글또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 글을 쓰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커뮤니티입니다!

저는 작년 말 처음으로 9기에 지원하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기 시작하였는데요.

그때는 꾸준히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했지만, 9기가 종료된 이후엔 의지와는 달리 글쓰기가 점점 소홀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글 쓰는 습관을 다지고자 이번 10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번이 글또의 마지막 활동 기수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제 다짐을 적어보려 합니다.

 

1. 커피챗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처음 글또 활동했을 당시엔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것만으로 부담이 크게 느꼈던 지라 외적인 활동에 대해선 소극적이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이렇게 회사동료분들 말고도 다른 직무에 계시면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신 개발자분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흔치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커피챗을 하며 소통을 해보려 합니다.

 

글또를 활동하다 보면 이렇게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 계속해서 생기게 되는데 이건 정말 글또만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ML 엔지니어로서 근무를 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 다른 분들의 고민과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얘기하는 기회 자체가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앞으로 10기 활동하는 동안엔 후회 없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보겠습니다!

 

2. 글 작성에 대한 나만의 공식 만들기

나만의 공식 만들기는 제일 처음 글또활동을 했던 당시에 가장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사실 글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던 초기에는 우선 무작정 작성해 보자! 그리고 수정하자!라는 마인드로 글을 작성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작성한 글들은 제 기준에선 만족스럽지 못했고, 패턴 없이 흐름이 끊기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패턴화 시키려고 합니다. 9기 활동 중에 글또 운영자 성윤님의 미션 덕분에 글쓰기 방식에 대해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시켜보고자 해요. 글또 10기가 끝난 후엔 저만의 완성된 글쓰기 공식을 회고 속에서 소개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3. 글감 정하기

글을 작성하게 되면 제일 처음 고민하게 되는 게 "무슨 글을 써야 하지?"인 것 같아요. 매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고 정리하는 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저는 제가 관심 있는 주제에 집중해보려고 해요.

 

현재 저는 ML 엔지니어로서 근무를 하고 있으면서 장차 MLOps 엔지니어로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에 관심이 많답니다 :)

이 외에도 개발을 하면서 좋은 아키텍처란 무엇인지, 좋은 코드란 무엇이고 개발문화는 어떻게 해야 이상적인지 등 개발 자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여러 분야의 내용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위주로 글감을 정해보려 해요.

- Cloud (AWS, GCP)

- DevOps

- Kubernetes

- DB

- AI (LLM, Embedding, Multimodal,..)

- Python

- Architecture

-...

 

목표로 하는 주제가 많아 보이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겠습니다!

 

저는 글을 작성하면서 한 가지 정한 저만의 목표가 있는데요. 글을 쓸 때 단순히 공부한 내용을 나열하지 않으려고 해요.

글감을 공부하며 느낀 저만의 생각과 통찰을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포스팅을 보시게 되면 중간중간 저의 생각을 녹여내는 부분이 나올 것 같아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해볼 수 없는' 글쓰기를 통해 제 블로그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습니다!!